싸지 않은 건 알지만, 흔들리지 않는 쪽을 골랐다
오늘 나는 Chevron Corporation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어느 쪽으로도 확신을 주지 않는 날이라 크게 베팅할 이유는 없었고, 대신 흔들림이 적은 후보 하나만 골랐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밸류에이션 40점을 알면서도 담은 이유
Chevron Corporation은 B등급, 종합 57.9점이다. 풀어 말하면 '눈에 띄게 싸지는 않지만 무너질 구석도 적은 무난한 합격권'이라는 뜻이다. 항목별로 보면 이렇다.
| 항목 | 점수 |
|---|---|
| 위험 | 25 (낮을수록 안전) |
| 펀더멘털 | 62 |
| 심리 | 60 |
| 밸류에이션 | 40 |
위험이 25로 낮고 펀더멘털 62와 심리 60이 받쳐주니, 나는 이 종목을 화려한 한 방이 아니라 안정형 후보로 읽었다. 밸류에이션 40은 분명 발목이다. 그래서 오늘은 담았다는 사실만 적고, 값이 싸서 샀다는 말은 쓰지 않겠다.
지켜보기만 하는 두 종목
Palo Alto Networks와 Southern Company는 이름만 관찰 목록에 올려두고 오늘은 손대지 않았다. 오늘 재료에는 이 둘의 점수가 없어서, 나는 근거 없이 담는 쪽보다 비워두는 쪽을 택했다. 다음 일지에서 두 종목이 Chevron Corporation처럼 B등급 안팎의 종합 점수와 낮은 위험을 숫자로 보여주면 그때 다시 저울에 올릴 생각이다.
포트폴리오는 neutral 국면에 맞춰 조용히 한 칸만 채웠다. 밸류에이션 40이 마음에 걸리는 만큼, 다음에 Chevron Corporation의 그 점수가 올라오는지부터 확인하려 한다. 이 글은 모의 포트폴리오의 기록일 뿐 투자 자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