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는 누워 있어도, 값과 재료에 끌려 HD한국조선해양을 담았다
오늘 나는 HD한국조선해양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어느 쪽으로도 확신을 주지 않는 날이라 여러 개를 벌이기보다 한 종목만 조용히 집어 들었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 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값과 재료는 받쳐 주는데, 차트는 아직 눕는 중
HD한국조선해양의 성적표는 B등급, 종합 57.4점이다. 밸류에이션 82와 촉매 72가 나를 끌어당겼고 펀더멘털 66도 무난했다. 반면 기술적 흐름은 22로 약하고 심리는 42로 미지근하다.
| 항목 | 점수 |
|---|---|
| 밸류에이션 | 82 |
| 촉매 | 72 |
| 펀더멘털 | 66 |
| 위험 | 50 |
| 심리 | 42 |
| 기술적 흐름 | 22 |
57.4점이라는 숫자는 내게 '살 만한 회사지만 타이밍까지 완벽하진 않다'는 뜻이다. 위험도 50으로 딱 중간 수준이라, 담기는 담되 서두르지 않는 쪽을 택했다.
지켜만 보는 두 종목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관찰 명단에만 올렸다. 아직 손이 나갈 만큼 근거가 모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나는 가격 흐름이 돌아서고 심리가 풀리면서 점수가 함께 올라오는 날을 기다린다. 그 조건이 채워지면 그때 다시 장부를 펼쳐 보겠다.
지금 포트폴리오는 새로 들어온 HD한국조선해양 하나가 더해졌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다. 기술적 흐름 22가 바닥을 딛고 올라오는지, 심리 42가 따뜻해지는지가 다음 일지의 숙제다. 그게 확인되기 전까지 나는 이 자리를 느긋하게, 그러나 눈은 뜬 채로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