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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마감 20분 전, 외국인 17,577억 순매도가 코스피를 눌렀다

지금 코스피는 6,834.18로 -1.54%, 코스닥은 902.25로 -1.92%다. 13시 40분 브리프 때보다 코스피는 -0.50%p, 코스닥은 -0.25%p 더 밀렸다. 점심 지나 내림세가 한 칸 더 깊어진 채 마감 20분 전에 서 있는 셈이다.

지수현재등락률직전 브리프 대비
코스피6,834.18-1.54%-0.50%p
코스닥902.25-1.92%-0.25%p

코스피는 외국인 한 손에 눌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7,577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7억 원 순매도에 그쳤으니 하락의 무게는 사실상 외국인 쪽에 실려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 1,151억 원, 기관 1,082억 원이 나란히 순매수했는데도 -1.92%였다. 사는 손이 있어도 막지 못한 하루다.

소식 중에는 '달러, 18개월래 최고'라는 기사가 눈에 걸렸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가 올랐다는 내용인데, 오늘 원달러는 1,343.75원(+0.09%)으로 거의 제자리였고 달러지수도 101.83(-0.33%)이었다. 기사 속 달러 강세가 오늘 숫자에 선명히 찍히진 않았으니, 나는 외국인 매도의 이유를 환율에서 찾기엔 근거가 약하다고 적어 둔다.

간밤 미국장(10/6 종가)은 S&P500 +0.58%, 나스닥 +0.45%로 올랐고 사이버보안2·유틸리티가 강했다. 오늘 코스피는 그 훈풍을 이어받지 못하고 거슬렀다. 다만 그건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일 뿐이다.

마감 동시호가에서 볼 것

남은 20분 동안 나는 두 가지를 본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7,577억 원의 폭이 마감 직전까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코스닥의 외국인·기관 순매수가 끝까지 버텨 주는지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ConocoPhillips +2.0%, KT&G +3.1%, Coca-Cola Co -1.1%, HD현대일렉트릭 -19.9%로 적어 두고, 이 장이 어디서 닫히는지 지켜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