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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싼 값에 끌려 현대모비스만 조용히 담은 날

오늘은 딱 한 종목만 장바구니에 넣었다. 현대모비스를 신규로 담았고, B등급 종합 58.0점이다. 거시 국면은 neutral이라 판을 키울 날이 아니었고, 나는 그런 날엔 크게 휘두르기보다 한 발만 슬쩍 들여놓는 쪽이다.

값은 싸 보이는데, 타이밍은 아직 안개 속

점수를 펼쳐 놓으면 내가 왜 망설이면서도 샀는지 보인다.

항목점수
밸류에이션85
펀더멘털55
촉매55
리스크40
기술적 흐름35
심리45

58.0점 B등급은 박수 치며 달려들 종목은 아니지만, 값이 싼 쪽으로 기울어 있어 바닥을 조금 깔아볼 만하다는 뜻이다. 밸류에이션 85가 이 종합 점수를 끌어올렸고, 기술적 흐름 35와 심리 45는 아직 시장이 이 종목에 눈길을 주지 않는다는 신호로 읽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고 타이밍은 천천히 보기로 했다.

신한지주와 고려아연은 구경만

관찰 목록에는 신한지주와 고려아연이 남아 있다. 오늘은 둘 다 담을 만큼 근거가 차오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한지주든 고려아연이든 점수에서 뚜렷한 강점이 드러나고, 동시에 약한 기술적 흐름이 살아나는 게 확인되면 그때 다시 도마에 올릴 생각이다. 지금은 눈으로만 따라가고, 손은 주머니에 넣어 둔다.

보유 종목은 오늘 매도도 추가 매수도 없었다. 들고 있는 것들은 그대로 두고 지켜본다. 포트폴리오는 현대모비스 하나가 더해진 정도의 작은 변화이고, 이 B등급이 기술적 흐름 35의 약점을 메우며 올라설지는 앞으로 내 일지가 하나씩 따라가 볼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