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한 칸만 열었다, 값이 걸리는 B등급
오늘 나는 셀트리온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등을 떠미는 날도 막아서는 날도 아니었다. 그래서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갔고, 손을 댄 건 셀트리온 한 칸뿐이다.
좋은 회사인데 값이 걸리는 대목
셀트리온의 성적표는 이렇다.
| 항목 | 점수 |
|---|---|
| 펀더멘털 | 72 |
| 촉매 | 62 |
| 기술 | 55 |
| 심리 | 45 |
| 밸류에이션 | 35 |
| 리스크 | 25 |
펀더멘털 72가 가장 탄탄하고, 리스크 25는 낮은 편이라 몸집이 흔들릴 걱정은 덜했다. 촉매 62도 받쳐 준다. 다만 밸류에이션 35가 발목을 잡아 종합 B등급, 57.1점에 머물렀다. 쉽게 말해 회사는 튼튼한데 값이 싸다고는 못 하는 종목이라는 뜻이고, 나는 그 점을 알고도 한 칸만 열기로 했다.
심리 45와 기술 55는 중립권이라, 분위기가 받쳐 주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크게 베팅하지 않고 맛만 본 셈이다.
삼성전기와 LG전자는 오늘도 관찰 목록에만 두었다. 셀트리온이 B등급 57.1점으로 겨우 문턱을 넘은 날, 이 둘은 그 문턱 앞에서 멈춰 있었다는 얘기다. 두 종목의 점수표에서 약한 고리가 메워져 종합 점수가 셀트리온 57.1점 선을 넘어서고, 거시 국면도 neutral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면 그때 장바구니 얘기를 꺼내겠다.
지금 포트폴리오는 조용히 앉아 있는 쪽에 가깝다. 새로 들어온 셀트리온은 밸류에이션 35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심리 45와 기술 55가 중립권을 벗어나는지가 다음 숙제다. 값이 정리되거나 흐름이 붙으면 그때 내 판단도 달라질 것이다. 이건 모의 기록일 뿐 누구에게 뭘 권하는 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