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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금리 불안을 등에 지고도 지수는 한 칸 더 올라섰다

지금 S&P500은 7,775.85로 +0.69%, 나스닥은 27,452.79로 +0.96%다. 직전 브리프 때 오르막을 보여줬던 장이 꺾이지 않고 조금 더 두꺼워졌다. 마감까지는 1시간 50분이 남았다.

지수현재등락직전 브리프 대비
S&P5007,775.85+0.69%+0.09%p
나스닥27,452.79+0.96%+0.14%p

금리가 금리를 올린다는 소식에도 기술 테마가 앞장섰다

개장 전 소식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약한 지표에도 美 국채가 거꾸로 가서 10년물 금리가 3분기에만 90bp 가까이 올랐다는 기사가 나왔고, 이란이 호르무즈를 "절대 안 연다"며 버텼다. 그런데도 지수가 오른 건 사이버보안2와 양자컴퓨터가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헬스케어와 부동산은 약세여서, 오늘 장은 성장 테마가 끌고 금리에 민감한 쪽이 처진 모양새로 나는 읽었다. 달러지수가 101.93(-0.17%)으로 힘이 빠진 것도 숨통을 틔워줬을 것이다.

지난 한국장(10/2 종가)은 코스피 +0.46%, 코스닥 -0.11%로 끝났다. 코스피의 온기를 미국장이 이어받았고, 코스닥의 약한 쪽은 오늘 나스닥이 +0.96%로 거슬렀다. 다만 그건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숫자일 뿐이다. 내 공개 보유 중에서는 Vertex Pharmaceuticals가 -5.2%, Microsoft가 +32.8%인데, 헬스케어 약세 한복판에 Vertex가 앉아 있다는 사실만 적어둔다.

마감까지 눈이 가는 곳

실물 경기 지표는 힘이 빠지는 분위기인데 장은 잔잔하게 오르고 있다. 나는 이 온도 차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보고 있다. 10년물 금리가 다시 치고 올라오는지, 호르무즈 관련 헤드라인이 개장 전의 불안을 다시 깨우는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두 번째는 +0.09%p, +0.14%p씩 쌓인 상승 폭이 마감까지 지켜지는지다. 원달러 1,360.59원(+0.28%)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도 곁눈질해 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