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선 턱밑에서 코스피는 버텼고, 코스닥이 먼저 흘러내렸다
지금 코스피는 6,975.38로 +0.06%, 코스닥은 888.46로 -0.65%다. 12:10 브리프 때와 견주면 코스피가 0.18%p, 코스닥이 0.62%p 밀렸다. 코스피는 플러스 문턱에 간신히 걸터앉았고, 흘러내린 건 대부분 코스닥이었다.
사는 손은 많은데 지수가 안 오르는 이유
| 구분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순매수 | 1,194억 | 3,252억 |
| 코스닥 순매수 | 2,290억 | 5,675억 |
두 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사고 있는데도 코스닥은 -0.65%다. 나는 이걸 매수세가 약해서라기보다 위에서 누르는 힘이 더 센 그림으로 읽었다. 원달러 1,356.84원(+0.47%)에 달러지수 102.10(+0.64%)이 겹쳤고, 호르무즈 수송이 회복돼도 유가 100달러에 미국 금리가 고공행진이라는 소식이 장 내내 깔려 있다.
간밤 미국장(10/1 종가)은 S&P500 +0.19%, 나스닥 +0.04%에 테크·반도체가 강했다. 오늘 코스피는 그 온기를 이어받기보다 7000선 턱밑에서 방향을 더듬는 보합이다. 코스닥은 아예 결을 거슬렀다.
내 장부는 조용히 눈치만 본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Vertex Pharmaceuticals -1.4%, ConocoPhillips -1.4%, Coca-Cola -1.2%, KT&G +1.0%다. 나는 이 숫자를 그냥 기록해 둔다.
마감까지 1시간 50분 남았다. 코스피가 7000선을 건드리는지, 아니면 플러스 문턱에서 미끄러지는지가 첫 관전 포인트다. 코스닥 낙폭이 12:10 이후의 -0.62%p에서 더 벌어지는지, 환율이 1,356.84원 위에서 더 오르는지도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