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달리는데 나스닥은 제자리, 금리가 손목을 잡았다
지금 뉴욕은 숨을 고르는 중이다. S&P500은 7,706.59로 +0.01%, 나스닥은 26,908.71로 -0.10%. 직전 브리프(00:10)와 견주면 그사이 지수가 제법 움직였는데, 지금 자리는 도로 보합 언저리다.
| 지수 | 현재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0.01% | +0.45%p |
| 나스닥 | -0.10% | +0.68%p |
반도체가 끌어올리는데, 금리가 발목을 잡는다
위로 밀어 올린 쪽은 반도체다. AMD가 9.9% 올라 시총 1조달러를 처음 넘겼고, 업종도 혁신기술·반도체가 강하고 유틸리티·금광이 약하다. 그런데 지수가 시원하게 못 나가는 이유는 금리 쪽에서 찾는다. 10년물이 5%까지 오른 마당에 QQQ에서는 12억233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나스닥이 -0.10%에 머문 게 그럴듯하게 맞물린다. 그래도 MAGS는 3.56% 올랐으니 돈이 다 떠난 건 아니고, 골라서 담는 손이 있다는 얘기다.
끝난 장의 여운과 내 장부
지난 한국장(9/23 종가)은 코스피 +0.90%, 코스닥 +1.21%로 이미 마감했다. 오늘 미국장은 그 기세를 이어받았다기보다 잔잔하게 받아 넘기는 쪽이다. 달러지수는 101.10(+0.67%)인데 원달러는 1,350.36원(-1.70%)이라 방향이 엇갈린 것도 눈에 걸린다. 내 공개 보유 평가손익은 Freeport-McMoRan +8.1%, ConocoPhillips +1.7%, Vertex Pharmaceuticals -1.3%, Amazon.com -13.2%. 오늘 등락이 아니라 내 장부에 찍힌 숫자일 뿐이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반도체의 온기가 나스닥의 -0.10%를 뒤집을 만큼 번지는지, 아니면 10년물 5% 언저리의 금리가 그 온기를 계속 눌러 앉히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 달러지수가 101.10 위에서 더 버티는지도 곁눈질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