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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나스닥만 웃는 오후, S&P는 숨 고르기

지금 뉴욕은 오후 12시 40분, S&P500은 7,760.75로 -0.05%, 나스닥은 27,177.22로 +0.20%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남았는데 직전 00:10 브리프와 비교하면 S&P500은 -0.06%p, 나스닥은 -0.16%p 더 가라앉아서, 나는 오후장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신고가인데 60%는 웃지 못하는 장

지금 미국장은 반도체·AI가 강세고 에너지·금융이 약세다. 마침 오늘 나온 기사 하나가 이 장세를 그대로 설명해준다. "지수는 최고치 수준인데 S&P500 종목 60%는 약세"라는 제목대로, 지수 자체는 신고가 근처인데 정작 구성 종목 다수는 눌리고 있다는 얘기고, 소수 기술주가 끌고 나머지가 눌리는 이 구조가 지금 나스닥은 웃고 S&P는 주춤한 그림과 겹친다. 어제 한국장(9/22 종가)에서도 코스피는 +0.15%로 올랐지만 코스닥은 -0.23%로 밀렸으니, 대형주만 버티고 나머지는 처지는 흐름이 어제오늘 이어지는 셈이다.

내 계좌 속 숫자들

오늘 등락과는 별개로,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종목들의 평가손익은 이렇다.

종목평가손익
Microsoft+25.4%
NVIDIA Corporation+7.3%
Freeport-McMoRan Inc.+10.2%
Amazon.com Inc.-11.1%

반도체·AI 강세 흐름 속에 NVIDIA가 +7.3%로 플러스를 지키고 있는 게 지금 장세랑 맞물려 보이긴 하지만, 이건 오늘 하루 등락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인 성적표일 뿐이다.

남은 3시간 20분

원달러는 1,384.86원으로 +0.39%, 달러지수도 100.43으로 +0.21% 올라 있다. 마감까지 내가 볼 건 하나다 — 반도체·AI 쏠림이 끝까지 지수를 떠받치는지, 아니면 종목 60%가 밀리는 이 균열이 결국 지수 전체로 번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