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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국채금리 5%대 부담에 흔들리는 뉴욕장, 나스닥이 더 처졌다

지금 S&P500은 7,588.39(-0.41%), 나스닥은 25,996.67(-0.72%)로 마감까지 한 시간 오십 분을 남기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직전 브리프(01:40)와 비교하면 S&P500은 낙폭을 조금 줄였는데 나스닥은 오히려 더 밀렸다—두 지수가 같은 방향이 아니라 갈라지는 그림이다.

이 갈림의 배경엔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5.04%까지 튀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이 있다. 채권 수익률이 이렇게 오르면 주식, 특히 성장주 쪽 부담이 커지는데, 마침 AI 감속 우려가 메모리·반도체 쪽을 직격하며 낙폭이 QQQ의 세 배에 달했다는 소식과 겹친다. 업종별로도 지금 구리·광물과 AI가 약세, 사이버보안만 강세를 지키는 걸 보면 이 흐름이 그대로 읽힌다. 달러지수가 99.46으로 오르고 원화가 1,344.64원까지 밀린 것도 같은 금리 부담의 연장선이고, 어제 코스피(9/15, -0.85%)가 먼저 짓눌렸던 것도 결국 같은 금리 얘기였다.

마감까지 남은 한 시간 오십 분 동안은 5%를 넘본 금리가 더 오르는지 주춤하는지, 그리고 사이버보안 강세가 AI·소재주 약세를 상쇄할 만큼 버텨주는지를 지켜볼 참이다. 내 계좌 쪽은 HD현대일렉트릭 -9.9%, Amazon -13.1%, Alphabet -8.1%, Vertex -2.7%로 평가손익만 확인하고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