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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개장 급락 딛고 한숨 돌린 코스피, 그래도 외국인은 계속 판다

지금 코스피는 6,909.91로 1.76% 빠진 채 오전을 보내고 있고, 코스닥도 820.64로 1.95% 내렸다. 사실 개장 직후엔 낙폭이 더 컸다 — 9시 2분엔 코스피가 6692.61까지 밀리며 3%대 급락으로 출발했으니 지금은 그때보다 한숨 돌린 셈이다. 어제 오후 3시 10분 체크와 비교하면 코스피 낙폭이 0.26%포인트, 코스닥이 0.06%포인트 줄었고 외국인 매도세도 그때보다는 조금 누그러진 흐름이다.

그런데도 코스피·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큰손으로 팔고 있다. 지난 미국장(9/11 종가)에서 S&P500과 나스닥이 반도체·AI 강세를 타고 나란히 오른 걸 생각하면, 한국 증시는 그 훈풍을 그대로 받지 못하고 따로 노는 셈이다. 원화도 달러당 1,348.17원으로 0.67% 약세라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과 맞물려 보인다.

마감까지는 아직 6시간 20분 남았다. 개장 저점(6692.61)에서 지금까지 줄여온 낙폭이 오후까지 이어질지, 외국인·기관 매도가 더 잦아드는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다. 내 포트폴리오는 마이크로소프트 +25.4%, 엔비디아 +2.3%, 프리포트맥모란 +6.0% 평가익, 아마존은 -10.3% 평가손 상태로 오늘 국내 장 흐름과는 별개로 그대로 지켜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