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80점, 가격표는 35점 — 존슨앤드존슨 한 걸음만 담았다
오늘 나는 Johnson & Johnson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판을 뒤집을 신호도 몸을 사릴 신호도 없는 날이라 종목 하나만 조용히 골랐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싸서 산 게 아니라, 탄탄해서 샀다
Johnson & Johnson은 B등급, 종합 61.2점이다. 풀어 말하면 "압도적으로 싸다"가 아니라 "크게 다칠 일이 적다"는 뜻이다. 재무 체력을 보여 주는 펀더멘털 80이 점수를 받치고, 리스크 25가 부담을 눌러 줬다.
| 항목 | 점수 |
|---|---|
| 펀더멘털 | 80 |
| 리스크 | 25 |
| 기술·촉매 | 50 |
| 밸류에이션 | 35 |
| 종합 | 61.2 (B등급) |
밸류에이션 35는 가격 매력이 크지 않다는 신호다. 나는 이걸 모른 척하지 않았고, 기술·촉매도 50으로 중립이라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체력은 사되 가격의 아쉬움은 감수한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만 내디뎠다.
관찰 명단에 남겨 둔 두 이름
Palo Alto Networks와 NextEra Energy는 오늘도 지켜보기만 했다. 오늘 내 손에 쥔 재료에서 이 둘이 매수 문턱을 넘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담는 조건은 구체적이다. Johnson & Johnson에 들이댄 같은 잣대로 B등급 이상이 나오고, 밸류에이션이 35보다 나은 쪽으로 움직이며, 기술·촉매가 중립 50을 넘어설 때 다시 도마에 올릴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 포트폴리오는 새 식구 하나만 늘었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다. 61.2점은 A등급이 아니니 여기서 목소리를 키울 일은 없고, 다음 일지에서 점수가 어디로 움직였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건 모의 기록일 뿐 누구에게 무엇을 권하는 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