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안에서 숨 고르는 개장 40분, 반도체가 발목을 잡았다
개장 40분, 지수는 거의 제자리다. S&P500은 7,819.73으로 +0.10%, 나스닥은 27,371.05로 +0.02%. 숫자만 보면 평온한데, 04:40 브리프와 겹쳐 보면 결이 다르다.
| 지수 | 현재 |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7,819.73 | +0.10% | -0.53%p |
| 나스닥 | 27,371.05 | +0.02% | -0.60%p |
반도체가 끌어내리고, 방어 업종이 받쳐 든 판
나는 이 둔화를 업종에서 읽는다. 우주항공과 반도체가 약하고, 개장 전에는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 소식에 마이크론이 2% 급락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반대로 사이버보안과 유틸리티가 강해서 지수가 0선 위에 간신히 붙어 있다. 성장 쪽이 빠지고 방어 쪽이 받치는 모양이라, 실물 지표가 힘이 빠진다는 분위기와도 결이 맞는다.
한국장이 먼저 맞은 매
직전 한국장(10/12 종가)은 코스피 -3.65%, 코스닥 -4.83%로 이미 끝난 이야기다. 기사에는 오픈AI 연 매출이 알려진 것보다 200억달러 적다는 소식에 나스닥이 1.25% 빠졌다는 대목이 있다. 한국장이 그 충격을 크게 맞았다면, 미국장은 약한 업종 색깔만 이어받고 지수는 한 걸음 물러선 채 잔잔하게 열었다. 원달러는 1,342.99원(+0.29%), 달러지수는 102.21(+0.07%)로 달러는 살짝 강하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37.1%, NVIDIA +7.0%, Freeport-McMoRan +9.5%, Amazon -8.2%로 그대로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 나는 두 가지를 지켜본다. 반도체 약세가 지수 전체로 번지는지, 사이버보안·유틸리티의 받침이 오래 가는지. 04:40 이후 깎인 0.53%p와 0.60%p가 더 벌어질지 메워질지가 오늘 장의 결을 정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