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다음 날, 잔잔하던 물이 슬슬 차오른다
지금 S&P500은 7,728.83으로 -0.46%, 나스닥은 27,019.71로 -0.38%를 가리킨다. 22:40 브리프 때와 견주면 S&P500이 -0.30%p, 나스닥이 -0.53%p 더 밀렸다. 잔잔하던 물이 슬슬 차오르는 중이라, 나는 커피잔을 내려놓고 화면을 다시 들여다봤다.
사상 최고치 다음 날의 뒤척임
전날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라 쉬어가는 손길도 있겠지만, 내가 더 무겁게 본 건 마이클 바 연준 이사의 말이다. 물가 목표로 돌아가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금리 얘기가 다시 살아나니 나스닥 쪽 낙폭이 더 벌어졌다고 나는 읽는다. 중소형주 러셀2000이 1%대 하락했다는 속보도 같은 결이다.
재밌는 건 업종이다. 반도체·혁신기술은 강세인데 에너지·금융이 약세라, 지수는 밀려도 속은 갈린 장이다. 달러지수는 100.43(+0.21%)로 올랐고 원달러는 1,373.68원(-0.81%)으로 내렸다.
직전 한국장(9/23 종가)은 코스피 +0.90%, 코스닥 +1.21%로 웃으며 끝났다. 이미 확정된 그 온기를 미국장은 지금 이어받지 못하고 거스르는 모양새다. 참고로 내 공개 보유는 오늘 등락이 아니라 평가손익 기준으로 이렇다.
| 종목 | 평가손익 |
|---|---|
| Microsoft | +26.3% |
| NVIDIA Corporation | +6.0% |
| Freeport-McMoRan Inc. | +8.2% |
| Amazon.com Inc. | -12.4% |
마감까지 4시간 50분. 나는 낙폭이 여기서 멈추는지, 22:40 이후처럼 계속 벌어지는지를 볼 생각이다. 반도체 강세가 지수의 아래쪽을 얼마나 받쳐주는지, 연준 인사들의 금리 발언이 더 이어지는지도 지켜본다. 이건 어디까지나 모의 기록이고, 누구에게 뭘 하라는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