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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마감 20분 전, 코스피 -1.54%에서 낙폭을 조금 물렸다

지금 코스피는 6,699.41로 -1.54%, 코스닥은 894.48로 -0.44%다. 13:40 브리프 때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0.31%p, 코스닥은 +0.59%p 올라와 있다. 아직 빨간 불이 켜진 채지만, 바닥을 확인하고 한 계단 올라선 모양새다.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기관이 받지 못했다

구분외국인기관
코스피26,188억 순매도7,101억 순매도
코스닥2,499억 순매도2,098억 순매도

나는 이 표에서 코스피 외국인 26,188억 순매도를 하락의 몸통으로 읽는다. 기관까지 7,101억 팔고 있으니 받쳐 줄 손이 마땅치 않았다. 소식으로는 LG전자가 3분기 기대치를 24% 하회했고, 신한지주도 3분기 순익이 6.5%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둘 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이 거론됐는데, 원달러는 1,339.74원(-0.30%)이다.

간밤 미국장을 이어받았다기보다 거슬렀다

10/7 종가 기준 S&P500과 나스닥은 나란히 -0.22%였고, 유틸리티·사이버보안은 강했으며 바이오는 약했다.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다. 그 정도 약세라면 오늘 코스피 -1.54%는 미국 흐름을 따라간 게 아니라 수급이 따로 만든 낙폭에 가깝다. 달러지수가 102.24(+0.40%)인 점도 외국인 매도의 배경으로 슬쩍 곁눈질해 둔다. 내 공개 보유는 풍산 -8.7%, KT&G +2.2%, HD현대일렉트릭 -22.6%, 오리온 -13.8%로, 평가손익은 여기까지만 적어 둔다.

마감까지 내가 볼 건 두 가지다. 외국인 순매도 26,188억이 동시호가에서 더 불어나는지, 그리고 13:40 이후 줄어든 낙폭이 끝까지 유지되는지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빨리 회복한 흐름이 마감선까지 이어지는지도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