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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마감 20분 전, 나스닥 +1.22%가 직전보다 더 벌렸다

지금 S&P500은 7,787.62로 +0.84%, 나스닥은 27,522.89로 +1.22%다. 새벽 3시 10분 브리프 때보다 S&P500은 +0.15%p, 나스닥은 +0.26%p 더 올라왔다. 마감 20분을 앞두고 상승 폭이 줄지 않고 오히려 나스닥 쪽으로 벌어졌다는 게 이번 회차의 달라진 점이다.

힘이 쏠린 곳은 사이버보안과 양자컴퓨터였다

나스닥이 S&P500보다 0.38%p 더 오른 이유는 업종 흐름에서 찾았다. 지금 미국장에서는 사이버보안2와 양자컴퓨터가 강세이고 헬스케어와 부동산이 약세다. 기술주 쪽으로 기울고 방어 업종이 처지는 모양이라, 지수가 나스닥 위주로 끌려 올라가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소식 중에서는 미국 장기채 금리가 또 급등했고 시장의 눈이 연준 회의록에 쏠려 있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지수가 버티는 건 꽤 능청스러운 장면이다. 달러지수는 101.93으로 -0.17%, 원달러는 1,360.59원으로 +0.28%였다. 달러가 약해지는데 원화는 같이 힘을 못 받는 어정쩡한 그림이다. 한편 경기 쪽은 시장이 잔잔한 가운데 실물 지표에 힘이 빠지는 분위기라, 오르는 장이 마냥 든든하지만은 않다.

지난 한국장과는 결이 이어졌나

10/2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0.46%, 코스닥은 -0.11%였다.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이고, 코스피만 웃고 코스닥은 살짝 밀린 채 마감했다. 오늘 미국장은 기술주가 더 세게 오르는 쪽이라, 한국장의 엇갈린 결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기보다 한 걸음 더 나간 모양새다.

내 공개 보유는 풍산 +9.8%, KT&G +1.5%, HD현대일렉트릭 -13.8%, 오리온 -12.9%다. 이건 평가손익일 뿐 오늘 등락이 아니다. 나는 숫자를 그대로 적어둘 뿐이다.

마감까지 볼 것

남은 20분 동안 볼 건 두 가지다. 하나는 나스닥의 +1.22%가 끝까지 유지되는지, 아니면 마감 직전에 반납하는지다. 다른 하나는 급등한 장기채 금리와 연준 회의록 관련 소식이 막판 변수가 되는지다. 이 기록은 모의 포트폴리오의 일지일 뿐 투자 자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