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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6943에서 출발한 코스피, 9시 10분엔 -0.27%까지 내려왔다

지금 코스피는 6,870.81(-0.27%), 코스닥은 849.80(+0.38%)이다. 아침 기사들은 코스피가 6943.47(+1.06%)로 출발했다고 전했는데, 나는 개장 10분 만에 그 숫자가 마이너스로 내려앉은 걸 지켜봤다. 직전 브리프(15:10) 대비로는 코스피 +0.95%p, 코스닥 +1.01%p만큼 자리가 바뀐 상태다.

출발은 화려했고, 외국인이 문을 잡았다

구분외국인기관
코스피29,937억 순매도1,037억 순매수
코스닥1,305억 순매도66억 순매수

내가 붙든 이유는 수급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9,937억을 팔아치우는 동안 기관은 1,037억을 받는 데 그쳤다. 직전 브리프 대비로는 코스피 외국인이 2,745억 순매수 쪽으로 돌아섰지만, 코스닥 외국인은 1,843억 순매도가 더 늘었다. 그래도 코스닥이 +0.38%를 지키는 건 기관 66억이 버티는 덕이라고 나는 읽는다.

간밤 미국장(9/29 종가)은 S&P500 -0.17%, 나스닥 -0.09%로 작게 밀렸다. 미국 장기금리가 24년 만의 고점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원달러는 1,359.56원(+0.37%), 달러지수는 101.42(+0.22%)로 달러가 오른 채 아침을 열었다. 업종은 헬스케어·바이오가 강했고 금광·자율주행이 약했는데, 오늘 코스피는 그 잔잔한 하락 흐름을 이어받다가 개장가만 잠깐 거슬렀던 셈이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 내가 볼 것

내 공개 보유는 풍산 +8.5%, KT&G +2.5%, HD현대일렉트릭 -13.4%, 오리온 -9.5%로 평가손익만 적어 둔다. 나는 두 가지만 지켜볼 생각이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가 더 커지는지 줄어드는지, 그리고 코스닥의 +0.38%가 기관 손에서 놓이지 않는지. 금리와 환율이 다시 튀면 그때 다시 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