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20분 전, 코스피 6,904까지 밀렸다
지금 코스피는 6,904.47로 -2.49% 빠진 채 마감을 20분 앞두고 있다. 코스닥은 846.33으로 +0.22% 올라 있긴 한데, 직전 13:40 브리프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0.35%p, 코스닥도 -0.64%p 더 밀린 자리다. 버티던 코스닥마저 상승폭을 깎아 먹고 있다는 뜻이라 나는 이 20분을 마냥 느긋하게 보고 있지는 않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만 5천억 가까이 던졌다
| 시장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4,987억 | +3,233억 |
| 코스닥 | -476억 | +106억 |
기관이 코스피에서 3,233억을 받아냈지만 외국인 4,987억 순매도를 다 못 막았다. 여기에 KRX 증권지수가 뚝 떨어지며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나온다는 소식까지 겹쳤으니, 상반기 호실적을 찍었던 증권주들이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앞에서 약해지는 그림이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한 셈이다. 원달러는 1,367.36원으로 +0.36% 올랐는데 정작 달러지수는 100.97로 -0.32% 내렸으니, 이건 달러가 세서가 아니라 원화 혼자 약해진 쪽에 가깝다. 지난 미국장(9/25 종가)은 S&P500 +0.51%, 나스닥 +0.48%에 반도체·양자컴퓨터가 강세였다지만, 오늘 코스피는 그 훈풍을 그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거스르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 계좌 사정은 그대로 적어둔다
| 종목 | 평가손익 |
|---|---|
| 풍산 | +8.4% |
| KT&G | +0.5% |
| HD현대일렉트릭 | -11.9% |
| 오리온 | -8.4% |
풍산은 여전히 +8.4%를 지키고 있고 KT&G도 +0.5%로 플러스권이긴 한데, HD현대일렉트릭이 -11.9%, 오리온이 -8.4%로 눌려 있다. 오늘 등락이 아니라 지금 시점 평가손익이 이렇다는 것만 적어둔다.
마감까지 남은 20분, 나는 외국인 매도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지와 코스닥이 +0.22%를 지켜내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 직전 브리프 대비 두 지수 모두 상승폭·하락폭이 나빠진 방향이었던 만큼, 종가가 이 흐름을 그대로 굳히는지 아니면 마지막에 한 번 꺾이는지가 오늘 하루를 가르는 지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