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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FOMC 하루 앞, 관망 속에서도 지수는 슬금슬금 오르는 중

지금 뉴욕은 S&P500이 7,620.31로 +0.46%, 나스닥은 26,212.65로 +0.89% 올라 있다. 직전 브리프였던 22:40 시점보다 S&P는 0.28%p, 나스닥은 0.48%p 더 오른 셈이라, 개장 때의 혼조 분위기가 오전을 지나며 조금씩 풀리는 그림이다.

내일 새벽 나올 연준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눈치를 보는 쪽에 가깝다. 최근 채권금리와 국제유가가 함께 튀면서 뉴욕증시를 이틀 연속 짓눌렀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고 오늘 아침도 혼조 출발이었다는데, 그 와중에 사이버보안 쪽 종목들만 유독 힘을 받고 반도체와 구리·광물 쪽은 약세다. 원달러도 1,345.61원, 달러지수도 99.65로 나란히 올라 있어 환율 쪽 부담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다. 어제 한국 코스피가 +1.37%로 마감했던 강한 흐름과는 결이 다른 분위기다.

마감까지 남은 네 시간 남짓, 나는 이 완만한 오름세가 FOMC 발표 전까지 버티는지, 아니면 관망 심리가 다시 짙어지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 내 계좌 속 마이크로소프트는 +25.2%, 코노코필립스는 +5.3% 평가익을 쌓아둔 채고, 버텍스는 -2.9%, 엔비디아는 +1.3%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오늘 등락과는 별개로 지금까지 쌓인 그림일 뿐이다.